안녕하세요,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심심한 M.R.입니다. 요즘 날이 참 덥지요? 그래도 오늘은 공기가 조금이나마 시원해서 에어컨 없이 견딜만했습니다. 이런 날이 며칠이나 갈지 모르겠지만요. 공기도 덥고 가슴도 답답해서 오늘은 탁 트인 풍경 그림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볼까 합니다. ㅎㅎ 칼 카우프만의 그림을 보다 보면 느껴지는 게 사람이 참 꼼꼼하고 세심했을 것 같습니다. 보이는 풍경의 모든 것을 그림에 담을 생각이었는지 각 장소의 독특한 특성을 강조하여 묘사를 참 꼼꼼하고 자세하게 해서 캔버스에 옮겨 놓았네요. 그림으로 다채로운 색채의 탁 트인 풍경을 보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베니스, 운하의 풍경 카를 카우프만 (Karl Kaufmann, 오스트리아, 184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