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20. 안토니 반 다이크 , 바로크 시대 최고의 초상화가

M.R. 2024. 8.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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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심심한 M.R.입니다.

미술을 모르시는 분이라도 '참 쉽죠?'라는 유행어를 남긴 화가 밥 로스님의 이름은 들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밥 로스님이 그림 그릴 때 자주 사용하시던 물감 중 하나가 반다이크 브라운인데요.

고동색을 영어로 반다이크 브라운이라고 하는데,  안토니 반 다이크가 즐겨 사용하던 브라운에  그의 이름을 붙여 반다이크 브라운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자화상 (1620–21년)
안토니 반 다이크 (플랑드르, 1599-1641)

 

 

  안토니 반 다이크 경은(Anthony van Dyck) 남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에서 성공을 거둔 후 영국을 대표하는 궁정 화가가 된 플랑드르 바로크 시대의 예술가입니다.

  앤트워프의 부유한 비단 상인이었던 프란스 반 다이크의 일곱 번째 자녀로 태어난 안토니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습니다. 10대 후반에 독립 화가로서 성공을 거두었고 1618년 앤트워프 길드에서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이 무렵 그는 당대 최고의 북부 화가인 피터 폴 루벤스의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청년의 머리 (1617년경-1618년경)
안토니 반 다이크(플랑드르, 1599-1641)

 

 

 

 

 

 

  반 다이크는 1621년 런던에서 몇 달간 일한 후 플랑드르로 잠시 돌아갔다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1627년까지 주로 제노바에 머물렀습니다. 1620년대 후반에는 주로 다른 예술가들의 초상화 에칭으로 구성된 도상학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후 플랑드르에서 5년을 보냈고 1630년부터 플랑드르의 합스부르크 총독 이사벨라 대공비의 궁정 화가로 활동했습니다. 1632년에는 영국 찰스 1세의 요청에 따라 런던으로 돌아와 궁정 화가로 활동했습니다.

    

 

 

 

 

찰스 1세 
안토니 반 다이크(플랑드르, 1599-1641)

 

 

찰스 1세의 다섯 명의 큰 아이들
안토니 반 다이크(플랑드르, 1599-1641)

 

 

 

 

 

 

  홀바인을 제외하고 반 다이크와 그의 동시대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주로 궁정 초상화 작가로 활동하며 이 장르에 혁명을 일으킨 최초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화가들이었습니다. 그는 귀족, 특히 찰스 1세와 그의 가족 및 동료들의 초상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 다이크는 이후 150년 동안 영국 초상화 화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제단화를 비롯한 신화 및 성서적 주제를 그렸고, 밑그림 작가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수채화와 에칭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가였습니다.

 

 

삼손과 델릴라
안토니 반 다이크(플랑드르, 1599-1641)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1617)
안토니 반 다이크(플랑드르, 1599-1641)

 

 

중재자로서의 성모 (1628-1629)
안토니 반 다이크(플랑드르, 1599-1641)

 

 

 

 

 

 그의 초상화 스타일은 그가 활동한 여러 나라에 따라 상당히 변화했으며, 마지막 영국 시대에는 편안한 우아함으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현대에까지 이어집니다. 반 다이크의 수염은 그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생전에 찰스 1세는 그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했으며, 세인트 폴 대성당에 묻혀 그의 죽음을 통해 당시 그의 위상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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