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9회 농업인의 날입니다.

 

 

안녕하세요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심심한 M.R.입니다.

 

11월 11일 오늘은 농업인의 날로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입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라고합니다. 농민이 흙에서 나고, 흙을 벗 삼아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한자 '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쓴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6월 14일이 '권농일'로 제정되었었습니다. 해방 이후에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6월 15일로 날짜를 바꾸고 '농민의 날'로 부르게 되었고 이후에도 명칭과 날짜가 바뀌다 1996년에 '권농의 날'을 폐지하고 11월 11일이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에 '농업인의 날'로 변경되었습니다.

 

상업성 논란이 많지만 아직까지도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이라도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