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심심한 M.R.입니다. 오늘은 제69회 현충일입니다. 현충일(顯忠日)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매년 6월 6일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열사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치고 나라를 위해 희생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공휴일입니다. 현충일은 국가 추념일일 뿐 국경일이 아닙니다.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며, 6월의 꽃이라 불립니다. 국경일은 풀이하면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로 축일에 해당하나, 이 날은 순국선열들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경사스러운 날이 아니므로 국경일이 아니며, 국가 입장에서 애도를 표하는 '국가 추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충일은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