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부터 21년도 면크로키 작업 모음
크로키(croquis) 또는 속사화(速寫畵)는 대상의 자연스러운 동세나 형태, 포인트 등을 관찰하여 빠르게 표현하는 스케치 기법이자, 관찰력과 손의 감각을 증진시키는 훈련법입니다. 반대로는 데생, 모작이 있습니다.
보통 작가가 작품을 위해 포즈, 소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크로키를 그리게 되며, 혹은 미술 훈련을 위해 시전 되기도 합니다. 크로키를 통해 수없이, 다양하게 그려내며 이해하게 된 대상은 화가가 스스로, 그림으로 대상을 창조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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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투어 크로키
한 선으로 쭉 그려내는 크로키. 강약조절과 세세한 굴곡의 표현을 통해 손의 감각을 기르는 데에 좋습니다. -
제스처 크로키
보통 짧은 시간 내에 그리므로 정밀 묘사가 아닌 자연스러운 동세와 모습, 중요 요소를 표현해 내는 것에 주점을 둡니다. 제스처라고 해서 아예 S자 식으로 인체의 선과 흐름만 그리는 훈련법도 있을 정도입니다.
- 도형화
대상을 보이는 그대로 그리지 않고 육면체, 실린더, 구체 등과 같은 기본적인 도형으로 치환하는 방법입니다. 기본 도형을 다루는 특성상 투시라는 수학적인 이론이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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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크로키
선이 아닌 면을 채우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형태에 접근하는 크로키. 가능한 적은 양의 톤으로 명암을 단순화하여 입체감을 연출하는 것에 목표를 둡니다.
( 출처 - 나무위키 )
오늘은 20년도부터 21년도 작업했던 면크로키 작업 파일을 정리했습니다.
면크로키는 [선]이 아닌 [면]으로 빠른 시간 내에 모사 혹은 모작을 하는 그림 연습 방법 중 하나입니다.
면 크로키의 가장 주된 특징은 면으로 그린다는 점에 있습니다.
면크로키도 크로키이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내에 완성을 시켜야 합니다.
초반에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최대한 비슷하게 그려보고자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2020년 11월 15일 진행한 면크로키입니다.
이전 진행한 파일들이 삭제되었기 때문에(하드가 날아갔지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전에는 주로 선크로키 작업만 하면서 각 잡고 진행한 면크로키 작업은 이때부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조건 똑같이 따라 해 보자! 해서 따로 시간제한 없이 그렸던 것 같습니다.
2020년 11월 15일 진행한 두 번째 면크로키 이미지입니다.
아직 정확한 입체감이 나오지 않고 있지요?
연습이 많이 필요했던 상황인걸 이 면크로키 이미지 한 장으로도 잘 알 수 있었네요.
2021년 03월 08일 면크로키 이미지입니다.
중간에 쉰 시간이 너무 많았네요.
시간을 정하면 아무래도 완성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시간제한을 안 두고 진행했는데,
이것도 면크로키보다는 모작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매일매일 진행하려 했던 선크로키와는 다르게
시간제한을 두지 않아 너무 오래 걸리는 관계로
많은 작업을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2021년 07월 11일 작업한 면크로키 이미지 파일입니다.
작업순서도 만들었었네요 ㅎㅎ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 열심히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2021년 07월 18일 면크로키 이미지 파일입니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찾아 면크로키 진행을 하면서
시간제 한없이 진행을 하다 보니 거의 모작이 되어버렸지만
입체감을 열심히 공부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시 면크로키 작업을 진행하면 크로키라는 이름에 맞게
시간을 지정해 두고 작업진행을 하면서
빠르게 전체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길러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